서청원 "인간띠 만들어 대운하 저지"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8.03.30 16:00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는 30일 "대운하 건설은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것"이라며 "대운하 건설이 시작될 경우 인간 띠를 만들어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날 경기도 화성 지원유세에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 건설 계획은 원천 무효"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대표는 또 한나라당 공천과 관련, "대운하를 반대해 온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수족을 잘라내 박 전 대표를 고사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친박연대는 총력 경주해 박 전 대표를 계속 지키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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