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내달 4일부터 봄 정기세일 실시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03.30 11:26

점포별·브랜드별로 10~40%까지 할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내달 4일부터 봄 정기 세일을 시작한다.

각 백화점별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할인율은 10~40% 수준이다. 하지만 롯데백화점의 정찰제 실시 등으로 참여업체는 남성 정장 브랜드를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줄었다.

롯데백화점은 4월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프리미엄 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 참여율은 작년의 80%대에 비해 다소 낮아진 75% 정도이며 할인율은 10~30% 수준이다.

우선 전점에서 '스프링 원피스대전'을 전개한다. 미니멈, 지고트, 데코, 모르강, 코카롤리, 쉬즈미스 등이 참여한다. 또 '해외 직소싱 상품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칠레산 포도,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태국산 새우를 해외 직소싱으로 특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커리어 패션위크전'을 열고, 아이잗바바, 앤클라인뉴욕, 쉬즈미스 등이 참여해 진, 티셔츠 등 단독 기획상품을 판매한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4일부터 13일까지 '엘레강스 니트 & 블라우스 대전'을 연다. 히트예감 3대 스타일 기획전, 해외 직수입상품전, 1+1상품전 및 니트&블라우스 균일가 상품전 등 다양한 테마의 행사로 이뤄졌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동안 '신세계 봄 해피 세일'을 실시한다. 할인율은 최고 30%다. 우선 각 부문별로 인기상품을 선정해 최고 50% 저렴한 값에 내놓는 '바겐스타 상품전'을 통해 비치노아떼 저지 티셔츠, 벨티드 롱셔츠, 나이키 러닝슈즈, 에스까다 선글라스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아울러 '뉴트랜드 남성복 제안전'과 '골프 대전'(본점), '명품 선글라스 특집전'과 '월드 슈즈·핸드백 대전', '원피스·티셔츠 특집전'(강남점) 등 점포별로 다양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진행하는데 20~40%의 할인율에, 약 70%에 이르는 브랜드가 참여한다. 천호점과 목동점, 미아점에서는 세일 초반 3일간 '아웃도어 대전'을 열고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라푸마, K2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닥스ㆍ마에스트로 스타일 수트 대전', 신촌점에서는 '제일모직 7대 브랜드 대전', 천호점은 '갤럭시ㆍ마에스트로 봄상품 특집전' 등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같은 기간 봄 정기 세일을 진행, 영캐주얼, 여성복, 신사복, 잡화, 스포츠, 아동 등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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