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자원개발 민간업체에 307억 지원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8.03.30 12:00
광업진흥공사는 STX와 대우인터내셔널, SK네트웍스 등 해외 광물자원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는 민간기업 12개사에 도합 307억원을 저리에 대출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광진공은 올 초 대출 신청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출 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대출의 최초 금리는 3.75%이며 분기별로 변동 금리가 적용된다.

광진공 관계자는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민간의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 시기를 앞당겼다"며 "전략 자원인 우라늄과 구리 등의 개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진공은 이번 첫 대출을 시작으로 올 한해 해외 자원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민간기업에 총 800억원을 저리 대출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해외자원 개발정책 방향과 일치하는 조사사업이나 우라늄, 구리 등 전략 광물 개발 사업에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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