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주도와 관광MOU 체결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3.30 11:15
서울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 우호협력협정(MOU)을 맺는다.

서울시는 31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양 시·도간 관광분야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위한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관광발전을 위해 공동마케팅 방안을 모색, 각종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협력할 방침이다. 또 관광문화 축제와 국제행사에 관련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오 시장과 김 도지사는 올해 북경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림픽 전후 50일간 양 시·도의 공동브랜드 세일 개최 △현지 홍보 이벤트시 상대도시 참여 △통합 관광홍보물 제작 △북경 관광 홍보관 상대도시 이미지 게시 및 홍보물 비치 등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날 협정식이 끝난 후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도청 직원 350명을 대상으로 '창의시정, 창의문화도시'를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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