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인천청라지구 시티타워의 당선작으로 한국과 미국이 공동 공모한 작품 '타워 인피니티(Tower Infinity)'가 선정됐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인천청라지구 시티타워 국제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한 결과 찰스 아이 위외 3인(GDS, 한ㆍ미 공동 작품)이 제출한 '타워 인피니티'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토공관계자는 "당선작 '타워 인피니티'는 세계의 푸른 보석
청라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며 "국제도시 청라지구의 위상 제고와 투자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창의적인 조형 상징구조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0월말 공고를 시작으로 46개국 358개팀이 참가등록했으며 이중 36개국 143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국내외 건축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3등, 가작 2작품 등 총 5개작품을 선정했으며 토공은 오는 4월말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티타워는 1등 당선작 디자인을 중심으로 타워건설에 대한 사업방식을 결정해 청라지구 중앙 호수공원내 약 450m의 높이로 건설될 예정이다. 완공은 오는 2013년 년 상반기 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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