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현대차IB증권도 문제있다"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3.28 18:10
현대증권신흥증권을 인수한 현대차그룹이 28일 사명을 '현대IB증권'에서 '현대차 IB증권'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이전 상황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반발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1986년부터 증권업에서 '현대'라는 상호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증권업종에서 다른 회사가 '현대'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고객이 오인할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는 문제가 있다"며 "'현대IB증권'에서 '현대차IB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했다고 해서 달라진 것은 없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에 따라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됐던 '현대'라는 상호를 둘러싼 양측의 대립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