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회사' 하나로, 'A'등급으로 상향

더벨 박홍경 기자 | 2008.03.28 14:53

한신정평가, SKT 인수 확정 반영

이 기사는 03월28일(14:5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신정평가는 28일 하나로텔레콤의 회사채 등급을 'A'로 한단계 상향조정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정기주총을 마지막으로 SK텔레콤의 대주주지분 인수 거래가 최종 완료됨에따라 사업적, 재무적 역량 강화가 예상됐다.

한신정평가는 "그간 대주주가 외국계 투자펀드임에 따라 상존하던 지배구조 관련 불안정성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인터넷전화와 IPTV 등 신규서비스가 활성화될 경우 인프라 확충과 마케팅 비용으로 자금소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SK텔레콤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이 존재해 결국 하나로텔레콤의 자금력이 보강되는 효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더불어 SK그룹에 편입되면서 대외신인도가 올라가고 이를 활용한 재무적 융통 여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인가조건과 관련해서는 시장점유율 상한 제시나 결합상품 할인율 제한, 영업망 분리 등 강력한 제약조건이 제외돼있어 하나로텔레콤과 SKT의 사업공조에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한신정평가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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