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노래방새우깡 5만박스 수거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 2008.03.28 14:50

수거못한 2만여박스는 소비된 것으로 추정

농심은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13일부터 27일까지 문제가 된 제품과 같은 유통기한(2008년 7월28일~31일)의 노래방새우깡 2만5719박스중 1204박스를 수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수된 1204박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청과 부산시 사상구청 공무원 입회 하에 27일 400박스가 소각처리됐다. 28일 804박스가 추가로 소각처리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농심은 수거하지 못한 2만여 박스의 노래방새우깡은 모두 소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심은 또 해당기간 외에 제조된 노래방새우깡 5만 박스도 함께 수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지난 27일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제공을 목표로 ‘고객안심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안심프로젝트’는 원자재, 운송, 제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개선한다는 품질경영 혁신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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