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하나로, SKT 자회사로 새출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3.28 13:50

조신 등 SK텔레콤 임원 4명 새로운 이사로 선임

하나로텔레콤이 28일 SK텔레콤 자회사로 새출발했다.

하나로텔레콤은 28일 주주총회에서 조신 SK텔레콤 인터넷사업부문장을 비롯해, 남영찬 SK텔레콤 경영지원부문장, 오세현 SK텔레콤 C&I CIC(사내독립기업) 사장, 김영철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 등 SK텔레콤 임원 4명을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다.

또 유혁 고려대 교수와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대표를 사외이사로, 조명현 고려대 교수와 홍대형 서강대 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주총 이후 곧바로 이사회를 열고 조신 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조 이사는 그동안 유무선컨버전스(FMC)추진단 단장으로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위한 실무작업을 이끌어왔다.

SK텔레콤은 이날 하나로텔레콤의 기존 대주주였던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에 주식양수도 대금 1조877억원을 납입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지분율은 기존 지분을 합쳐 총 43.59%로 높아졌다.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 인수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은 이달 31일 전면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하고, 4월중 초고속인터넷과 SK텔레콤의 이동전화 등을 결합한 다양한 결합서비스를 내놓는 등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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