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외환銀 분기배당 반대"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3.28 11:22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28일 외환은행 주주총회에 주주 자격으로 참석해 "외환은행의 분기배당제와 관련한 정관변경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외환은행을 제외한 한국의 모든 시중은행 6곳 가운데 국민 우리 하나 신한은행은 분기배당제를 도입했지만 실시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만이 하고 있다"며"우리나라에서 보편화된 제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주총회가 아닌 이사회만의 결의만으로 분기배당 실시가 가능하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이사회는 대주주의 입장을 대변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수출입은행은 외환은행의 지분을 6.25%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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