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B파미셀, 유럽서 줄기세포 관련 특허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3.28 16:27
에프씨비파미셀은 28일 유럽에서 '간엽간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 및 증식시키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특허에 대해 파킨슨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과 척추손상에 의한 운동 장애 등 신경계질환 치료에 쓰일 수 있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씨비파미셀은 자회사를 통해 유럽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치료제의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유럽의 샤리테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전임상을 진행중으로, 베를린투자은행에서 52만유로를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경세포 생산기술의 특허권을 유럽연합에서 확보하게 됐다"며 "독일에서의 뇌질환 치료제 관련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프씨비파미셀은 신경세포 생산기술 외에 항암면역치료제 생산용 수지상세포 생산기술에 대해 유럽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한편 에프씨비파미셀은 산성피앤씨비아이이엠티가 각각 22.77%, 3.7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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