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험 비행에는 334석 규모의 대한항공 보잉 747-400 항공기가 투입돼 오후 2시께 제3활주로에서 이륙, 30여분간 시험비행을 마치고 안전하게 착륙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시험비행을 기념하기 위해 모나리자 래핑 항공기를 투입했다.
인천공항 제3활주로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2단계 건설사업의 핵심시설로 폭 60m, 길이 4000m의 초대형 활주로다. 기존 1, 2 활주로와 폭은 같지만 길이가 250m 더 길어 에어버스사의 A380 항공기와 같은 초대형항공기도 이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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