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LCD 매출, 삼성電 1위..LGD, 대형 출하 1위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3.27 16:23

LGD, 6개월만에 대형 출하 1위 탈환

지난달 전세계 LCD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매출액 세계 1위를 지켰고 LG디스플레이(LGD)는 6개월만에 대형 출하량 세계 1위에 올랐다.

27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의 '2월 LCD 업계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출액 17억1300만 달러를 기록, 세계 1위를 지켰다. 34개월 연속 1위다. 2위는 LG디스플레이(14억3700만 달러), 3위는 대만의 AUO(13억8200만 달러) 였다.

삼성전자는 또 출하된 LCD 패널의 면적 기준으로 세계 1위였다. 삼성전자는 22.3%의 시장점유율로 20.8%와 18.5%의 LG디스플레이와 AUO를 누르고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TV용 LCD 패널의 면적에서도 24.7%로 1위였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10인치 이상) LCD 패널 출하량에서 731만5000대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713만장, AUO는 677만7000장에 그쳤다. LG디스플레이가 대형 LCD 패널 출하량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이다.

한편 전세계 LCD 패널 매출액은 비수기를 맞아 2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2월 전체 LCD 매출액은 72억3400만 달러로 1월에 비해 약 3.0% 정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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