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27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08년도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다음달 14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직무향상 지원사업 실시를 위해 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월 90개 기관으로부터 429개 과정의 신청을 받았다. 그 중 생산성본부는 지난해 5개 과정에 이어 올해 8개 과정이 선정돼 신청 기관중 가장 많은 수의 과정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8개 교육 과정은 전략경영, 인사·조직관리, 영업·마케팅·유통, 재무·회계, HRD·리더십, 생산관리·생산기술, 품질관리, 기술경영·R&D 등이다.
여상철 생산성본부 인적자원개발본부장은 "중소기업은 핵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무료로 받을 뿐만 아니라, 훈련 참가 근로자의 인건비도 지원받으면서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은 다음달 14일부터 10월말까지 7개월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되며 신청 접수는 27일부터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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