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삼성電↑, 올 영업익 9.2조-CJ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3.27 08:28
CJ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8조7400억원에서 9조2200억원으로 올림에 따라 목표주가를 71만원에서 74만원으로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송명섭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총괄의 1분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나 휴대폰 부문에서 7,701억원, LCD 부문에서 9109억원의 대규모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 1조6600억원을 기록, 시장기대치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2분기 2조800억원, 3분기 2조9200억원으로 올해 분기 영업이익은 지속적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대비 55.1% 증가하는 9조2200원에 이르러 지난 2005년 이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의 환율 상승 역시 동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연간 평균 환율 10원 상승 시 동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3,089억원씩 증가하는 것으로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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