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6일 컴스코어는 구글의 텍스트 광고 클릭이 5억1500만건으로 전년비 3%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전달에 비해서는 오히려 3% 줄었다. 텍스트 광고는 사용자가 검색한 결과에 따라붙는 광고다.
지난해 4분기 증가율이 25%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급격한 둔화세다.
이에 따라 미국 주택 시장 침체와 신용 위기 등으로 미국인들이 온라인 쇼핑을 줄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탠포드그룹의 클레이튼 모란 애널리스트는 "경기 둔화로 인한 온라인 쇼핑 감소 추세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구글 주가는 이 소식이 발표된 여파로 26일 거래에서 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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