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4월초 현대건설 매각 착수"(상보)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3.26 17:57
외환은행은 26일 "4월초 주주협의회를 열고 현대건설 매각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현대건설의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인 산업은행에 대해서도 현대건설 매각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한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산업은행이 제기한 현대건설의 구사주 문제에 대해 외부 매각주간사를 선정해 외환, 산업, 우리은행 등 3개 은행이 주주협의회에서 결정하는 등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을 제시했다"며 "그러나 산업은행은 합리성이 결여된 주장만 되풀이하며 대우조선해양 매각작업 착수를 밝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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