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 245개 선거구에서 모두 1064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 평균 경쟁률이 4.3대1 정도인 셈으로 17대 총선의 4.8대1에 비해 크게 낮았다.
후보등록 첫 날인 전날 833명이 등록한 점을 감안하면 이날 220명 남짓만이 추가 등록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정당별로는 평화통일가정당이 245개 전 선거구에 후보를 등록해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이 243명, 통합민주당 188명, 민주노동당 98명, 자유선진당 85명 순이었다.
친박연대(38명), 진보신당(32명), 창조한국당(10명)이 뒤를 이었고 기독당과 국민실향안보당도 각각 2명씩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구국참사람연합과 통일당, 직능연합당도 각각 1명씩 등록했다. 무소속은 118명이 총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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