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김수경 교수가 임신 중 당뇨 관리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줄 예정이다.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처음 발병하였거나 처음 진단된 당뇨병을 말한다. 이는 임신 중에 증가하는 여러가지 호르몬의 항인슐린 작용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임신한 여자의 약 2~3% 정도에서 발생한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24~28주 사이에 당부하검사를 하여 검사하는데, 경미한 당대사 장애라도 거대아 출산 및 임신 중 모체와 태아의 합병증의 빈도를 증가시키므로 모든 임신부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성 당뇨병은 분만 후에는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되나 임신 전부터 당대사장애가 있던 사람이 임신 중 처음 진단되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분만 후에는 반드시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 임신성 당뇨병을 보였던 사람은 10~20년 후 약 절반 이상에서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한다고 보고되어 있으므로 이들에서 당뇨병의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문의; 031-780-5312, 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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