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것은 대운하 건설 저지. 통합민주당·민주노동당 등과 마찬가지로 대운하 건설을 적극적으로 쟁점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경제·민생 분야에선 소득세 등에 대한 물가연동제 도입 외에 전·월세에 대한 소득공제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사회·복지 분야로는 민생사범 단속 및 저질 퇴폐문화 추방, 보훈가족·소방·경찰공무원 등에 대한 지원확대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의 실현을 내걸었다.
또 교육·환경 분야에선 한반도 대운하 건설 저지와 함께 학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행정 공약으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도입하고 해양수산부를 살리고 농촌진흥청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한미 신뢰회복, 중국과의 포괄적 협력강화 등 한반도 주변국가와의 외교를 강화하고 상호주의와 국제공조에 기반한 대북정책을 통해 북핵폐기와 북한 개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경제·민생, 사회·복지, 교육·환경,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 5개 분야 10개 공약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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