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우조선해양 매각 착수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8.03.26 11:11
산업은행은 26일 보유중인 대우조선해양 주식 매각을 위한 매각주간사 선정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2001년 기업개선작업 졸업 후 경영정상화가 이뤄졌다. 산은은 2003년 GDR발행을 통해 주식 일부를 매각한 이후 동 회사의 영업상황 부진 및 낮은 주가수준 등으로 그간 매각을 보류해왔다.

그러나 2007년부터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매각대금의 적기회수와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책임있는 경영주체에게 경영권을 이전하기 위해 매각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산은은 금번 매각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고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은은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로서 3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자산관리공사가 2대 주주로 1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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