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농촌에도 무료 경영컨설팅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03.26 11:03
우리은행은 26일 가톨릭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생산하는 유기농산물 유통·판매조직인 ‘우리농촌살리기 운동본부’에 무료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전담하는 우리은행 기업컨설팅부는 지난 1월부터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는 일반 소비자의 소비성향 분석을 비롯해 유통경로·제품군·가격정책 등을 진단했다.

우리은행은 이를 종합해 연평균 30억원의 매출과 2억원이상의 이익을 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감사의 뜻으로 이날 박해춘 우리은행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기진 우리은행 부행장은 “2006년‘ 아름다운가게’를 시작으로 2007년 ‘구세군’과 ‘태화기독교 사회복지관’ 등에 무료 경영컨설팅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각계각층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2001년부터 중소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해 △중장기 전략수립 및 인사·재무관리 △마케팅 △사업성 검토 △창업 2세의 가업승계 등 각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391건, 올해 39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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