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사장 "강한 조직문화가 성장동력"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3.26 11:03

"열린문화 바탕 새 성장시대 열어가겠다"

"강한 기업문화만이 어려움을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성장동력이다."

구자균 LS산전 사장이 새로운 조직문화의 핵심가치와 방향을 제시하면서 '강한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6일 LS산전에 따르면 구 사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문화가 강한 회사는 그렇지 않은 회사들보다 순이익과 주주가치가 무려 4-5배나 더 높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사장은 LS산전이 추구할 조직문화에 대해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판단하고 서로 솔직하게 대화하며 자율적으로 제 역할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협력을 통해 전사적인 조화를 창출하는 열린 문화"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열린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제품과 핵심인재, 프로세스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구 사장은 또 "새로운 성장시대의 성공적 개막은 해외시장에 달려 있다"며 "이를 위해 해외 현지 채용인들과도 조직문화 핵심가치에 대해 명확히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오는 4월까지 청주, 천안 등 국내 전 사업장과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을 돌면서 임직원들에게 직접 조직문화 핵심가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구자균 사장이 임원회의에서 새로운 조직문화 핵심가치와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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