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건보공단 이사장, 사표 제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3.26 10:11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재용 이사장이 사표를 냈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따르면 대표적 참여정부 인사인 이재용 건강공단 이사장을 비롯, 건보공단 이사 5명이 사표를 냈다.

이 이사장의 임기만료는 오는 6월이지만 참여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대표적인 '노무현맨'으로 꼽히며 새 정부들어 사퇴압박을 받아왔다.


이 이사장은 사표 제출후 이번 18대 총선에서 대구에 무소속 출마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은 "이사장 사표는 오늘자로 수리될 예정"이라며 "현재 대구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김호식 연금공단 이사장과 김창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도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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