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바이오' 몬산토 주가↑.."곡물부족"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3.26 04:51
국제 상품시장에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농업관련 바이오 테크놀러지, 이른바 '녹색 바이오'업체인 몬산토의 실적 전망이 상향됐다. 이에 따라 주가도 급등했다.

25일 (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세계최대 종자업체 몬산토 주가는 전날에 비해 10.1% 상승한 114.76달러를 기록중이다. 몬산토 주가는 올들어 시장 전반의 하락세로 20%이상 급락했지만 지난20일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16% 반등했다.

몬산토는 이날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종전의 2.70~2.80달러에서 3.15~3.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UBS는 전날 몬산토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몬산토는 세계 최대 유전자변이 종자 공급업체이다. 마켓워치는 최근 곡물가격 급등으로 농가수입이 늘어나면서 종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점이 몬산토의 주가 상승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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