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서브프라임 손실 4600억불"-골드만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3.26 04:23
골드만삭스는 25일(현지시간) 월가의 은행 증권사 헤지펀드 등 금융회사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 붕괴로 인해 입게 될 손실이 46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금까지 공개된 부실상각분의 4배에 달하는 것이다.

총 손실의 절반은 주택 모기지가, 20%는 상업용 모기지가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머지는 신용카드, 자동차 대출 등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앤드류 틸튼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터널끝에 빛이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희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4600억달러에 달하는 손실로 인해 금융회사들이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대출을 축소하면서 신용시장이 경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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