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강보합 반전, $101.22...'달러 약세'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3.26 04:13
달러화 반등세가 주춤하면서 유가가 상대적 강세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36센트(0.4%) 상승한 101.22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이날 발표된 경기관련 지표가 미국경기의 침체를 반영하면서 수요 감소 전망으로 장중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달러화가 주요통화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장 막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0.8% 떨어진 72.27을 기록했다.

한편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76.4에서 64.5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3.5를 크게 밑돌았으며 2003년 이라크 전쟁 발발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와 함께 미국 20개 주요 대도시의 주택 가격을 집계하는 S&P/케이스 실러 주택가격지수도 사상 최대인 전년동기대비 10.7%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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