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전 의원, 친박연대 대변인 내정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8.03.25 16:42
친박연대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송영선 전 의원을 당 대변인에 내정했다.

아울러 송 대변인은 친박연대에서도 비례대표로 출마할 예정이다. 당초 송 대변인은 대구 달서병에 출마할 예정이었다.

서청원 친박연대 공동대표는 25일 "송 전 의원이 대변인을 맡게 됐으며 비례대표로 공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대표는 "송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표가 비례대표로 내정한 분"이라며 "송 대변인을 비례대표로 내정하는 것이 친박연대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친박연대는 대구 달서병에 후보를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 전 의원은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변인으로서 다른 사람들이 한 석이라도 더 얻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당을 대표하는 목소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17대 한나라당 비례대표였던 송 전 의원은 공천 탈락에 항의하며 지난 23일 한나라당을 탈당해 친박연대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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