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트론, 해외 유통사와 잇단 제휴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3.25 13:19

독일 코스 메모리·홍콩 허닝턴과 제휴..SSD 판매 청신호

디지털기기 저장장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전문기업인 엠트론스토리지테크놀로지는 유럽 메모리 유통업체인 코스 메모리(COS Memory AG), 홍콩의 하드웨어 유통업체인 허닝턴(Hornington)과 손잡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코스 메모리는 지난해 1억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회사로 삼성전자, 킹스톤, 렉사 등 독일 내 메모리 유통에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업체다. 엠트론은 코스 메모리를 통해 우선적으로 독일에서 안정적 판매망을 확보하고 앞으로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지역까지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허닝턴은 홍콩과 마카오에 기반을 둔 PC 하드웨어 유통업체로 지난 2월 홍콩에서 엠트론 SSD 런칭 프로모션을 열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엠트론(MTRON)은 지난 1월에 데이터 저장미디어 업체인 이메이션(Imation)과도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은 바 있다.


엠트론은 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SSD 시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해외 업체의 OEM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엠트론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비즈니스의 발굴 및 확대를 통해 회사의 내적 성장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며 "SS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엠트론은 2005년 설립된 스토리지 및 서버 시스템, 그리고 보안기술을 적용한 플래시메모리 솔루션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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