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용길 사장 승진..조직개편 단행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03.25 11:58
교보생명은 신용길 부사장을 B2B담당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교보생명은 4월 1일자로 신용길 부사장(56)을 B2B담당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이정노(FP지원실장), 김승억(B2C담당), 이영배(자산운용담당), 황주현(업무지원담당)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을 냈다.

이와 함께 고객과 현장중심으로 기구조직을 통합, 빠른 의사결정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경영조직은 종전 3담당 3본부 11실 5사업부 60팀에서 6담당 4본부 7실 40팀으로 변경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팀제를 도입하고 본사와 현장간의 의사결정단계를 축소해 현장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사업채널을 B2B와 B2C로 구분, 고객 특성에 따라 이원화하고 자산운용부문은 실에서 본부로 변경해 이익창출과 보험사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인력·총무·IT 등을 총괄하는 업무지원담당을 신설했다.

신용길 사장은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아주립대 재무관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교보생명에 입사해 기획, 재무, 법인사업 등을 두루 거친 후 교보자동차보험 대표이사와 교보생명 부사장을 역임했다.

다음은 임원 승진 인사 내용이다.

◇사장 신용길(愼鏞吉) B2B담당)

◇ 부사장
△이정노(李丁魯) FP지원실장
△김승억(金勝億) B2C담당
△이영배(李英培) 자산운용담당
△황주현(黃柱鉉) 업무지원담당

◇ 전무
△진영채(陳泳采)

◇ 상무

△정대창(鄭大昌)
△김성한(金晟漢)
△서대식(徐大植)
△최학수(崔學洙)
△김상진(金相鎭)
△김준호(金準濠)

◇ 임원보
△박회림(朴悔林)
△김정태(金廷泰)
△신연재(愼延宰)
△이재홍(李在洪)
△이봉근(李鳳根)
△강봉호(姜奉昊)
△이종문(李鍾文)
△편정범(片正範)
△조대규(曺大奎)
△신상만(申相滿)
△서성렬(徐成烈)
△정관영(鄭官泳)
△조옥래(趙玉來)
△권혁택(權赫澤)
△노희성(盧熙聖)
△배우순(裵祐淳)
△박치수(朴治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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