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펀드 1년수익률 국내주식형 '절반'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03.25 11:53

1년수익률 '마이너스'도 등장

올들어 중국증시가 예상보다 크게 조정을 받으며 1년 평균 수익률이 국내주식형펀드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왔다.

2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24일 기준 중국펀드(주식형)의 1년 평균수익률은 12.41%로 국내주식형(액티브펀드)의 24.98%의 절반에 그쳤다. 중국펀드의 평균수익률은 6개월 -30.16%, 3개월 -31.06%, 1개월 -19.0% 등 작년 하반기부터 줄곧 내리막 길이다. 지난해 6000을 터치했던 상해종합지수는 25일 오전현재 3533으로 약 40%가량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3만포인트까지 근접했던 홍콩항셍지수 역시 25일 2만1750수준으로 30%가량 내려왔다.

중국증시 조정폭이 커지면서 1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펀드도 등장했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2(CLASS-C)'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2(CLASS-A)'는 각각 -4.66%, -5.55%로 1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푸르덴셜차이나주식 1(C)'(4.77%), '한국월드와이드차이나주식A재간접V- 1'(3.57%), '하나UBS중국주식해외재간접 1 CLASS C'(2.64%), '미래에셋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 1'(1.86%) 등은 1년 수익률이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으나 은행 정기예금금리에 크게 못미친다.


한편 중국펀드의 3년 누적 수익률은 101.40%로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 90.21%에 비해 11%포인트 정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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