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ATM기서 대출조회 서비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03.25 11:52
금융기관을 찾아가거나 인터넷을 통하지 않더라도 현금지급기에서 신용등급과 대출가능금액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전국 3000여개의 현금지급기(ATM/CD)에서 무료로 본인의 신용등급과 대출가능금액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 시 별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고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내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정보’와 현금지급기 운영회사인 ‘한국전자금융’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이용절차도 간편하다. 신용카드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번호 를 입력하면 즉시 자신의 신용등급과 대출가능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경우 현대캐피탈 전문상담원과의 대출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지하철 1~4호선 및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 위치한 나이스(NICE) 현금지급기에서 거래화면 좌측 상단의 ‘대출가능금액조회’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신용도 하락에 대한 걱정 없이 신용등급과 대출가능금액을 조회해 볼 수 있다"면서 "신용정보 사이트에서 1만원 정도 비용이 드는 데 이 서비스는 무료로 24시간 제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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