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여수화양고에 생활관 '우정학사'기증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8.03.25 09:50

㈜부영은 25일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 여수 화양고등학교에 생활관 '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한다고 밝혔다.

화양고 생활관 '우정학사'는 지난해 11월에 착공, 연면적 약 1000㎡에 지상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다. 1실 4인용 기숙사 23실 외에 독서실(자율학습실), 샤워장, 탈의실 등 다양한 학습·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이번에 기증한 우정학사가 교육의 참 목표를 일궈 나가는 공간이자 학생들에게 장학의 의미를 깊이 일깨워줄 수 있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지난 199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약100개에 이르는 교육·사회복지시설을 기증해 왔다. 특히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교육시설과 칠판 등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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