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경상수지 적자, 금리인상 시그널'

머니투데이 황은재 기자 | 2008.03.25 08:46

-제6회 세계외대 미네르바 포럼 강연-

-최근의 상황은 경상수지는 금년에 적자로 갈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시중의 자금을 줄이라는 사인이다. 왜냐면, 수출이라는 것은 상대방 사정에 있어 움직이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기 어렵다. 경상수지 적자는 수입 줄이고, 돈을 줄이고 그말은 이자율을 올려라는 것이다.

반대로 자본수지쪽에서 보면 외화가 외화수요가 많아진다는 것이니까 그것도 마찬가지로 자본수지도 적자가 되면 금리를 올려라는 이야기다. 외국인이 막 돈을 가져올 때는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물가쪽에서는 3.6%인데, 물가 사정만 보면 금리는 올려라는 신호다.


경기쪽에서는 4분기까지는 올려라는 신호가 나왔었다. 금년 상반기는 작년 하반기만 못할 것이다 금리는 그냥 두거나 내리거나 신호다. 자산가격은 주가는 근근히 받치고 있는 상황, 부동산은 대체로 평온한데 약간 경계해야 한다. 정부에 대한 기대. 여러가지 신호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3월까지 우리 결정은 '그대로 둡시다'였다.

밖에서 말하는 것처럼 항상 중앙은행은 물가만 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물가가 제일 중요한 자료라는 것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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