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삼성電,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3.25 08:24

-대우증권

대우증권은 25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7500억원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1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7500억원으로 48% 늘 것으로 예상됐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을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라며 "1분기 실적 발표는 곧 ‘왕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상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84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4% 증가해 지난 3년간 지속됐던 영업이익 하락세에서 확실하게 벗어나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9조8000억원(17.2%↑)으로 올해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75만원은 2006년 1월에 기록했던 역사상 최고치인 74만3000원을 갱신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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