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원자력-수력 발전 강화한다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3.24 15:47
중국이 전력 생산에서의 원자력 비중을 2020년 5%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신임 국가에너지국 국장 장궈바오의 발언을 인용, 중국 정부가 현행 4%인 원자력 에너지 비중 목표를 2020년까지 5%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장 국장에 따르면 세계 2위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의 전력 생산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인 9000메가와트에 불과하다.


중국은 또 지난해 말 현재 6050메가와트 수준인 풍력 발전 능력을 2010년 2만메가와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수력 발전 능력도 30만메가와트급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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