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정제형 비만치료제 '에스린정' 발매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3.24 11:39
웰빙 의약품 전문기업 휴온스는 24일 국내 최초로 정제형으로 개발된 비만치료제 '에스린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스린정'은 기존 '시부트라민제'가 캡슐 형태인 것과는 달리 한국인이 선호하는 정제타입으로 개발됐다. 휴온스는 정제로 만들어 복용시 편리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제형변경에 따른 원가제품으로 오리지널에 비해 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먹는 비만치료제로 복용이 편리하며, 정제타입이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정제를 분할하여 처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휴온스 관계자는 "비만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건강 문제로 최근 국내 비만인구는 32.4%(체질량지수 25%이상)로 지난 10년 동안 1.6배 증가했다"며 '에스린정' 출시로 기존 살사라진과 함께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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