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로 교수는 지난 3월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의대 한설희, 신찬영 교수와 글로벌실험실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생체 내 신비한 신호전달물질, 산화질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는 심혈관계 조절인자로서 산화질소의 역할을 규명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연구와 향후 건국대에서 진행할 관련 연구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이그나로 교수는 이 연구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했다.
이그나로 교수는 컬럼비아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했으며, 미네소타대 대학원 약리학과정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다시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박사 후 과정(Post-doc)을 마친 후 미국 튜레인의대 약리학과에서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를 역임했다.
1985년부터 UCLA 의대 약리학과로 자리를 옮겨 학과장 및 UCLA 학생 연구처 부처장 등을 역임했고, 1993년부터는 분자의학약리학과 석학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3월에는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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