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 애널리스트는 "지난 1주간 하이닉스 주가가 10% 급등했으나 아직 주가 급등을 주도할 만한 특별한 모멘텀은 없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이제 상단 매도후 재매수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안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 메모리 불황이 2009년 이후 공급증가율을 크게 낮춤으로써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장기 호황을 유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올해 1분기에는 주가상승시 흥분하지 말고 하락할 때 겁내지 말아야 되는 시기라며 ‘박스권 하단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2분기에는 낸드 플래시가 저점에 도달함에 따라 ‘적극적인 스탠스로 전환’하고, 하반기에는 2009년 공급증가율 둔화전망을 바탕으로 ‘비중확대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은 메모리 하락사이클 후기지만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며 "하이닉스는 2분기 48nm 낸드 플래시 양산성 확보 확인 후 본격적인 주가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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