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총선 전진대회가 열린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정했다.
조영택 광주 서구갑 후보는 여론조사를 2번 실시하는 우여곡절 끝에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을 제쳤다. 앞서 지난 18일 여론조사가 채 끝나기 전 조 후보가 승리했다는 보도가 나와 조사가 중단됐다.
김영진 광주 서구을 후보는 이미 공천됐으나 불법행위 논란이 불거져 재심에 들어갔다. 최고위는 원안대로 김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최고위는 또 수도권 3곳에 대해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 서·강화을에선 서원선-신동근 후보, 서울 성북갑에선 손봉숙-임양운-진영호 후보, 서울 광진갑에선 김형주-임동순-한웅 후보가 각각 경선을 치르게 됐다.
최고위는 미신청 선거구 39곳에 대한 후보 선정 권한을 공심위로부터 위임 받았다.
한편 지난 1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탈당했던 이계안 의원(서울 동작을)이 복당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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