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오늘 2시 기자회견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8.03.23 10:28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3일 입을 연다. 침묵한 지 10일 만이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공천 결과 및 공천탈락한 친박근혜계 의원들이 모여 만든 친박연대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공천 과정에 대한 불만을 표한 이후 발언을 자제해 왔다.


지난 21일 친박계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활동을 재개했지만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태원 예비후보(경기덕양고양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나중에 한꺼번에 입장을 밝힐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게 전부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장소가 국회 정론관인 점도 관심을 끈다. 박 전 대표는 주로 자신의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거나 외부행사에서 즉석 기자간담회를 가져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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