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다음 최대주주, 등기이사 사임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03.21 19:27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인 이재웅 최대주주가 등기이사직을 내놓고 다음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21일 다음측에 따르면 이재웅 최대주주가 최근 등기이사직 사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재웅 최대주주는 지난해 9월 석종훈 대표이사에 경영권을 넘긴 이래 다음 경영에 손을 떼고 美라이코스 CEO직을 맡으며 해외사업을 주로 챙겨왔다.


그러나 이번 등기이사직 사임에 따라 다음의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 사원 신분으로만 남게됐다.

회사 관계자는 "석종훈 현 대표이사 단독경영체제로 전환된 뒤 기대 이상의 경영실적을 내고 있는 만큼 해외사업에만 더욱 집중하기 위해 이사직을 내놓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웅 이사는 아직까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다음 지분율이 19%로 여전히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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