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이 22억달러 규모의 이번 인수전에서 철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 보도했다. 이 여파로 3콤 주가는 24%나 급락했다.
인수가 무산된 가장 큰 이유는 안보를 의식한 미정부의 반대 때문. 베인은 미국 정부를 만족시키기 위해 3콤에게 서너 가지 대안을 제시했지만 어떤 조절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의회는 화웨이가 대형 기술기업인 3콤을 인수할 경우 안보가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견지해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