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손학규 대표 등의 환영을 받으며 입당을 선언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역사를 앞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역사를 뒤로 돌리는 것은 좋지 않다"며 "그동안 외교 안보 통일 문제 현장에서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가 균형있게 발전하게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요즘 자꾸 좋은 일이 생긴다"며 "어제 정범구 전 의원이 서울 중구에 출마 선언을 했고 오늘은 한미관계의 균형있는 발전과 남북관계의 평화적 진전을 위해 오랫동안 일해온 송 전 장관이 입당했다"고 말했다.
또 "송 전 장관은 능력과 경험을 살려 앞으로 우리 당의 한반도 비전 연구그룹을 만들어 활동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송 전 장관은 최고위 직후 이와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