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한때 98불대 하락..101.84불 마감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3.21 04:22
국제 유가가 한때 2주만에 처음으로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약세를 보인 끝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에 비해 70센트(0.7%)하락한 배럴당 101.84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장중한때 배럴당 3달러 이상 떨어진 98.65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WTI 선물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경기 침체 전망으로 석유 수요가 감소하고 상품 시장에서 투기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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