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납품단가 현실화의 경우 이해당사자들이 시장원리에 따라 결정해야 하지만 최근 우리 경제의 위기상황을 고려하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에서 실질적인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양 단체는 관급공사 단가와 정부조달 물품의 납품단가 현실화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레미콘 등 건설업계의 당면문제 해결을 위해 협상창구인 '건설자재협의회'의 협상참여자를 격상키로 했다. 또한, 주물업계의 선철 증산 요청에 대해 전경련에서도 철강업계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양 단체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기술 및 연구시설 제공, 중소기업 인력재교육, 중소기업 제품 구매확대 및 판로지원 등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전경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상기 합의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양 기관의 상근 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대중소기업 협의체를 설치하고 실질적인 대중소기업 협력방안을 마련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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