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 21억 공급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3.20 14:49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20일 DNA링크와 21억원 상당의 DNA마이크로어레이(DNA 분석장비) 및 시약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약 1만3000명의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는 규모다.

서린바이오는 지난해에도 DNA링크와 8억원어치의 마이크로어레이 및 시약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측은 "미국 애피매트릭스사의 DNA마이크로어레이와 시약을 공급하고 제반기술을 지원키로 하는 계약"이라며 "제반 기술지원을 통해 DNA링크가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본부 용역사업인 포스트 유전체 분석사업(Post-KARE)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Post-KARE 프로젝트는 맞춤의학 구현을 위한 유전체 실용화 사업으로 유전형질정보와 임상정보를 비교분석해 질병지표를 발굴하고 나아가 당뇨, 고혈압 등 생활습관질환 발생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DNA링크는 유전체를 기반으로 한 질환 연구기업으로 이 용역사업을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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