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증시 폭락… 美조정+티베트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3.20 11:40
아시아 증시가 중국 증시 급락 충격에 휩쌓였다. 미국 증시 급락에다 티베트 정정 불안까지 가세하며 중국 증시가 한때 6% 넘게 폭락하자 동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20일 한국시간 11시35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5.1%, 홍콩 항셍지수는 4.1% 급락했다. 선전증시가 3.8% 떨어지는 등 중화권 증시가 동반 급락세다.

티베트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티베트 망명 정부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이 본격 개입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대만 가권지수가 반등을 접고 0.6% 조정받고 있으며 싱가포르 한국증시는 2% 가까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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