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는 법인세 일시 면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상품 가격 급락과 미증시 조정에 따라 5% 가까운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티베트 정정불안이 점차 증시에 반영되는 흐름이다.
오전 11시 2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30.00포인트(3.46%) 내린 3631.60을, 선전종합지수는 47.09포인트(4.20%) 밀린 1072.95를 기록하고 있다
구리, 금, 원유 가격의 하락으로 중국 최대 금 채굴업체인 종진 골드는 하한가까지 밀렸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빌리턴도 20년 만에 최대로 떨어졌다.
대만과 홍콩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10.93포인트(0.13%) 떨어진 8168.42를, 홍콩 항셍지수는 785.60포인트(3.59%%) 급락한 21081.34를 기록했다.
이날 춘분 휴일인 일본 증시는 휴장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