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위 페트로차이나, 7% 폭락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3.20 11:30
세계 시가총액 1위인 페트로차이나가 20일 홍콩증시에서 7.2%나 폭락하며 증시 조정을 주도했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시가총액 1위도 내주어야할 형편이다. 항셍지수에 속한 43개 기업중 3위 하락률이다.

지난해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전날 페트로차이나는 지난해 순이익이 1456억 위안(약 206억 달러)으로 2006년 순익은 1422억 위안에서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인 1540억 위안에는 크게 미달했다.


회사측은 원유 시추 비용이 크게 증가했고 정제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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